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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Interview - (주)락컴퍼니 오지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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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컴퍼니 작성일17-04-11 10:41 1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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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컴퍼니 오지성 대표

회사를 직원들의 놀이터로컴퍼니의 즐거운 도전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락컴퍼니는 소스 제조 및 천연 및 혼합조제 조미료를 제조하는 업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먹는 즐거움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소스를 개발하는 이 회사는 회사 이름답게 즐거운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발돋움을 하고 있다. 회사명은 COMPANY’가 아니라 COME FUNNY’. ‘입은 즐겁게, 몸은 이롭게, 마음은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으로 진정한 행복과 재미를 위해 나아가고 있다. 열정 하나만 가지고 1998년 연수동에서 사업을 시작한 오지성 대표는 2000년 남동공단으로 이전하고 2008년 지금의 부평으로 확장이전 하면서 수많은 실패작과 성공작을 만들어 냈다. 그 과정에서 얻은 것은 훌륭한 소스이기도 하지만 한 몸으로 뛰어 준 든든한 직원들이기도 했다.

 

주요 생산 제품은 치킨호프주점용, 분식한식중식용, 고깃집용, 원팩제품 그리고 ‘6100 소스. 이 중 6100소스는 6가지 소스로 100여 가지 음식을 만든다는 뜻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즐겨먹는 대표 요리 100여 가지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원재료를 분석해 이를 6가지로 단순화 하고 이 6가지를 활용해서 누구나 간편하게 한식요리를 조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6가지는 진국육수’, ‘찌개소스’, ‘고추장소스’, ‘매콤진간장소스’, ‘퓨전소스’, ‘비빔소스등으로 그동안 락컴퍼니가 국내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 수백 여 곳에 1000여 가지 이상의 메뉴 개발 및 소스를 납품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분석된 알짜배기 소스다.

오 대표는 “6100소스는 한국인이 즐겨먹는 음식 100가지를 염두에 두고 개발했기 때문에 가정집, 예비창업자, 일반식당, 주점, 요리학원, 구내식당 및 대형급식소, 한식당, 외국인 가정 등 활용 범위가 무궁무진하다고 소개했다.

 

파트너사와 윈윈 전략으로 성장 추구

오 대표는 창업 전 10개월 간 다른 회사에서 영업을 배웠다. 그 기간 동안 맨땅에 헤딩하듯 일을 배우다 사람과 소통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운 그는 26세라는 젊은 나이에 자기 회사를 설립했다. 내 회사를 만들어 운영해보겠다는 열정 하나만 가지고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토대로 마련한 회사에서 그는 남들과 차별화를 갖기 위해 머리를 짜냈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소스를 만들어서 단순히 제공만 하는 게 아니라 그 소스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레시피까지 함께 제공한다. 소스를 제공받는 외식업체 등 파트너사들은 락컴퍼니에서 새로운 소스를 개발할 때나 본인들이 신 메뉴를 개발할 때나 오 대표로부터 레시피 개발과 관련한 상의를 한다.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닌 실질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대기업과 일을 하면 그냥 일을 던져주고 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저희는 파트너 회사들이 고민해야 할 부분까지 같이 고민해주고 해결책을 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서로 윈윈할 수 있어요. 파트너사가 되기 위해서는 거기에 맞는 가치를 지녀야 되고 그렇게 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2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사업을 시작한 그는 열정과 자신감으로 일을 시작했다. 주변의 걱정과 자조 섞인 걱정, 무시 등 힘든 일들이 많았으나 그는 개의치 않았다. 한 번 바닥을 친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락컴퍼니 중요한 가치, 즐겁게 일하는 회사

16세 때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3일 정도 온 가족들이 밥을 굶은 적이 있었다. 3형제 중 장남이었던 그는 나름대로 힘든 사춘기를 보냈다.

밀가루 한 포대를 지원 받아서 한 달 내내 수제비만 떠서 먹었어요. 그래서 제가 지금도 수제비를 안 먹어요. 그렇게 굶으면서 판잣집에 모여 살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불행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서로 위로하면서 더 행복했던 것 같아요.”

형제간의 우애는 좋았다. 지금으로부터 11년 전 젊은 나이에 돌아가신 아버지는 형제들에게 행복한 삶의 가치에 대해 남겼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형제들은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섬겼고 이웃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저희 아버지 상을 치를 때 옆 동네에서 몇 백억대 부자가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자식들 간에 재산 때문에 칼부림이 난 일이 있었어요. 그걸 보면서 어떻게 죽고 어디에 묻히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죽었을 때 자식들이 어떤 모습을 하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이러한 삶의 경험은 지금 락컴퍼니의 중요한 가치로 자리 잡았다. 오 대표는 직원들에게 단기간의 성과나 돈이 아닌 장기적인 가치를 찾기 위한 일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설파한다. 직원들은 이러한 오 대표의 마음을 이해하고 잘 따라온다.

아무리 살아가면서 위기나 갈등이 있어도 죽으면 끝이잖아요. 저는 직원들에게 절대 심각하게 일하지 말라고 해요. 심각할 게 뭐가 있겠어요. 아무리 위기가 생겨도 3일만 지나면 결국 다 제자리로 돌아와요. 편안하게 일을 하는 것이 결국 재미있게 일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내와의 만남이 멋지게 살아가는 원동력

학창시절 가정의 위기를 겪은 그는 삼형제 중 장남으로서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한 한편 친구들과 다른 삶의 모습에 방황도 많이 했다. 그러다 20세가 되던 해 재수학원에서 공부를 하던 중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 자신과 달리 반듯하고 착한 마음씨를 지닌 아내는 그가 삶을 포기하지 않고 멋지게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저는 아내가 그저 세상에 태어나준 것만 해도 감사해요. 아내를 만나면서 제 삶의 가치관도 많이 변했거든요.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에는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이지만 가장 첫 번째가 제 아내예요.”

28세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한 오 대표는 본격적으로 사업을 꾸려가기 위해 돈이 필요한 시기를 겪었다. 그때 현금서비스 40만 원을 받았다가 아내에게 이혼 당할 뻔 한 사연은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연애하는 8년 내내 아내가 뒷바라지 해왔는데 고작 40만원 현금서비스 받은 것에는 불같이 화를 냈어요. 남의 돈을 우습게 아는 사람과는 살 수 없다고 단호히 이야기 하는데 그 후 빚을 내본 일이 없어요. 딱 한 번 사채빚 갚은 것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린 지금의 오 대표는 돈에 대한 욕심이 없다. 정확히는 끝없이 돈을 벌길 원하지 않고 오히려 적당히 살 만큼만 버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저는 제 가족들하고 먹고 살 만큼만 버는 게 목표예요. 그 이상을 더 벌고자 한다면 가족들과의 일상은 포기해야 하니까요.”

오 대표는 가족과의 일상을 중요하게 여기는 자신의 가치관을 직원들에게 4일 제도를 적용함으로써 전파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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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난 상품들 놀다가 만들어진 아이디어에서 나와

아직 계획 중인 주4일 제도는 오로지 직원들에게 집에 가서 놀라는 뜻으로 만들었다. 일할 땐 일하고 놀 땐 논다는 의미가 아닌 일할 때나 놀 때나 놀자는 의미인 것이다. 일과 휴식을 구분 짓지 말아야 진짜 놀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대박 난 상품들은 거의 다 놀다가 만들어진 아이디어에서 나온 것들이에요. 회사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일에 집중해야 하고 사람은 놀 때 집중력이 높아지거든요. 4일 제도는 직원들이 놀면서 더 창의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제공하려는 게 아니라 진짜 노는 게 뭔지, 행복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직원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서 만드는 것입니다.”

오 대표는 적당히 높은 산 정상 어딘가에 올라와 있는 상태다. 그는 더 높이 올라갈 생각은 없다. 그렇다고 더 낮은 곳에 내려갈 생각도 없다. 딱 지금 정상에서의 삶이 일하면서 가족들과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정도라는 것이다.

제가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을 때 지금 여기까지 올라오기 위해서 먹지 않고 입지도 않고 잠을 자지도 않았습니다. 없는 상태에서 만약 먹고 입고 잠을 잤다면 앞으로 30년 이상은 가난하고 지옥 같은 생활을 하고 있을 거니까요.”

힘든 위기를 겪은 그가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해서 일군 성공은 단연 혼자 이루지 않았다. 주변에서 그를 격려해 준 수많은 이웃과 멘토들, 그리고 현명하게 자신을 이끌어 준 아내와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락컴퍼니의 즐거움은 결국 행복한 사람을 만드는 것인 이유다.  

 

 

출처 : 한국리더스포럼 

http://www.kleaders.com/bbs/bbs_detail.asp?idx=7431